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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달서구청 주최로 헌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스마일링 교복판매 장터'가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에서 열려 많은 학부모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 교복장터에서는 5천여점의 교복을 학교별로 분류하여 점당 2천~5천원에 판매되며 3월말까지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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