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선거 아카데미 강좌'가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8일 오전 10시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선거 아카데미 강좌에 경주, 경산, 영천, 청도지역 입후보 예정자, 선거 사무장과 사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부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이 선거 관련 법규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직접 경청하며 메모를 하기도 했다.
이날 강의는 ▷입후보를 위한 준비활동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사례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효과적인 선거홍보물 작성 요령 및 선거캠페인 기법 등을 중심으로 오후 5시까지 계속됐다.
선관위는 참가자들에게 '정치관계법 위반사례 예시집' '선거법 100배 활용하기' 등 특별 교재도 나눠줬다.
김준규 경산선관위 사무국장은 "돈 잘 쓰는 곳이라는 오명을 벗고 선거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선 입후보 예정자들의 공명선거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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