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중학생 정도의 사내 아이를 둔 부모는 자녀의 방에 휴지 조각이 많이 보이거나, 자녀가 팬티를 자주 갈아 입는다면 자녀의 성 문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 방을 뒤지다가 요염한 여성이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인 잡지와 포르노 사진집 등의 도색 잡지를 발견하고 놀라움과 당혹감을 느낀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자위행위를 무조건 못하게 하거나 자위행위 자체에 대해 나무라지 말고 장소에 따라 선별하여 지도하는 것이 좋다.
성적 발달과 함께 일시적으로 자위행위를 할 수 있으며, 이때가 바로 성교육을 잘 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자녀가 어른이 다 되어가는구나라고 대견해하며 소중한 신체의 일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지도하면 된다.
어른의 경우도 자위행위 때문에 부인이 놀라고 당혹스러운 경우도 있다.
밤늦게 서재에서 독서하고 있는 남편에게 과일을 주려고 방문을 연 순간 남편의 자위행위 광경을 목격하고 너무나 놀란 나머지 얼른 방문을 닫고 말았지만 그때 남편의 모습은 이제껏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황홀한 표정 자체였다고 한다.
아내의 입장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며 나에게서 만족감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결코 아내와의 성관계에 불만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에도 자위행위를 계속하는 남성은 의외로 많다. 대부분 자기 도취 경향이 강한 성격을 소유한 경우가 많다. 인간적인 타협을 의식하지 않고는 만족할 수 없는 성행위보다는 자기 혼자서 마음껏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자위행위 쪽이 훨씬 마음이 편한 것이 사실이다.
자위행위 이 외는 만족할 수 없거나, 아내에게 일부러 보이기 위해 자위행위를 한다면 곤란한 문제이지만 은밀한 가운데 즐기는 것은 용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남성 스스로 절제하여 억제하지 않는 한 고치기 어려운 습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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