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근석)는 산불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일부 탐방로에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통제 탐방로는 초암사~국망봉 4.4㎞를 비롯해 어의곡삼거리~의풍리, 을전~신선봉 등 7개 구간이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희방주차장~비로봉, 죽령~천체관측소 등 7개 구간은 그대로 개방키로 했다.
소백산국립공원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 "출입통제구역을 무단 출입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개방탐방로를 이용하고 취사도구나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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