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에 김영수(50) 영남대 교수, 시민사회비서관에 유성식(47) 시민사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고, 성균관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정치사상학회 총무이사,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 등을 지냈으며 이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 비서관은 서울 태생으로 상문고,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왔고 한국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전임자인 정용화 전 연설기록비서관은 6·2지방선거에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현진권 전 시민사회비서관은 대학 강단 복귀를 위해 지난주 사직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