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억6천900만원의 문화예술진흥 사업비가 대구 404개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된다.
(재)대구문화재단은 12일 "지난해 12월부터 1월 8일까지 문화예술진흥, 기초예술진흥, 공연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마당 등 4개 사업에 공모한 788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404건을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문화예술진흥사업(268건) 7억6천400만원 ▷기초예술진흥사업(53건) 5억6천900만원 ▷공연활동지원사업(51건) 3억8천600만원 ▷찾아가는 문화마당(32건) 1억5천만원 등이다.
장르별로는 음악이 103건으로 가장 많고, 시각예술 82건, 전통예술 66건, 문학 48건, 연극 41건, 무용 35건, 복합장르 29건 등의 순이다.
단체별 지원금 규모는 최하 1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으로 영남오페라단 5천만원, 대구소공연장연합회와 (사)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각 4천만원,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공간 울림 각 3천만원, 최 댄스컴퍼니와 김현옥 댄스아트 각 2천만원, 극단 한울림과 한국엘콘스뮤직 각 1천만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 대구시(www.daegu.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개별통지한다. 지원금은 3월초부터 교부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원상용 대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사업계획서의 충실도, 예산 편성의 적절성,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업과 예술단체 등이 주 선정 기준이다. 전체 신청단체 중 절반 정도가 지원금 혜택을 받는다"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활동과 관심이 뜨거운 만큼 내년에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인 창작 스튜디오를 지원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지원사업(1억원)',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공연장 상주업체 육성지원사업(5억원)' 등의 사업 신청도 받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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