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대학 '혁신센터 특화사업' 63억 지원

입력 2010-02-11 10:39:33

경상북도는 올해 태양전지, 한방생명자원, 자동차부품, 해양바이오, 무선 멀티시스템 등 지역 대학내 지역혁신센터(RIC)의 5개 특화사업에 63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대상은 영남대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시스템 설계기술RIC, 대경 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RIC, 대구가톨릭대 해양바이오산업RIC,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경일대 자동차부품시험RIC 등이다.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시스템 설계기술RIC는 근거리통신개발환경 구축 및 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 중심의 저가형 리더기를 개발하는 한편 의료분야 만성질환 모니터링시스템(혈당기)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대경 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RIC는 태양광 모듈측정시스템, 전자수명확산측정장비 등 모듈평가 측정 장비를 도입해 태양광 기업의 소재 및 부품에 대한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해양바이오산업RIC는 해양생물을 이용한 신약 및 신기능성 의료소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소재 개발을 산업화할 예정이다.

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는 한방 표준화 및 규격화를 통해 한약재 품질관리와 글로벌 한방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부품시험RIC는 자동차 내환경모듈 실차 모의진동, 내구시험기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응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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