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청소년에 교복 선물 잇따라

입력 2010-02-10 11:07:26

새학기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교복 전달이 잇따랐다.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9일 지산1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중'고생 20명에게 '지산 희망꿈나무 교복'을 전달했다.

중동 희망나눔위원회도 이날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22명에게 교복 구입비 500만원을 쿠폰으로 지원했다. 학생들은 쿠폰을 이용해 황금종합복지관에서 지정한 교복 맞춤점에서 교복을 맞출 수 있다.

조병우 중동 희망나눔위원회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복구입비 23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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