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8분경 경기도 시흥 북쪽 8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 인근 서울지역에서 까지 진동이 감지됐다.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안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진동이 2~3초간 감지돼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오늘 발생한 지진은 2010년 유감지진으로는 처음이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지진이라 우려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지진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됐으며 네티즌들은 트위터의 전파력을 새삼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
규모 3.0 지진은 소수의 사람들, 특히 건물의 위층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느낄 수 있고,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뉴미디어본부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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