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읍 왜관15리 이장 김기준(62)씨가 22년째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는 올 설에도 떡국용 떡 33박스(1박스 2㎏)를 지역의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33가구에 전해 달라며 칠곡군 사회복지과에 기탁했다. 칠곡군청에서 30여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정년퇴임한 김씨는 "나 자신이 부자여서 남을 돕는 게 아니라, 평소 조금 적게 먹고 적게 쓰면 누구나 남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법"이라고 말했다. 칠곡'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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