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파행 운행되던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이 40여일 만에 정상화됐다.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은 사업자 부도와 운영권 문제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고속버스조합 측과 직행버스업체들이 매표권 문제를 두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첨예한 대립을 벌여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시외직행버스와 고속버스가 마찰을 빚으며 각각 승차권을 판매하면서 이원화 체제로 운영돼 왔지만 상주시 중재로 이달 1일부터 터미널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 경제교통과 신봉철 과장은 "버스터미널 파행 사태 후 고속조합 및 직행버스업체와 총 19회의 협상을 벌이고 서울에 있는 채권단인 산은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회사를 방문하여 끈질기게 설득하는 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종합버스터미널 운영 책임을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로 선정하는 등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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