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예비기술 창업자의 창업준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인 '2010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점지원 분야는 10일까지, 일반 분야는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94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천200여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녹색 등 전략분야는 5천만원, 일반분야는 3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점지원 분야 대상은 녹색 기술산업 3개 분야(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향상, 친환경), 신성장동력 8개 분과(방송통신융합, IT융합서비스, 로봇응용, 신소재 나노,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고부가 식품산업,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이다. 일반 분야 대상은 기술이 접목된 모든 사업 분야다.
사업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한 지 6개월 이내이거나 협약 종료일까지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와 (사)창업진흥원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www.changupnet.go.kr/jiwon)으로도 가능하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률 100%, 매출 56억3천만원의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에도 창업 준비 공간, 보유장비 및 사무용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 기업지원 예산 활용을 통한 기술 사업화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89-4704.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