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청장 박인철)은 4, 5일 양일간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열린 '가와사키 국제환경기술전 2010'에 참가, DGFEZ의 녹색산업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글로벌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DGFEZ는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와 그린수송 분야 부품 및 소재, 그린 IT 분야 디스플레이, 로봇, 모바일 등의 대구경북 산업 현황과 투자 이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소개했다. 투자설명회 이후 기업들과의 개별 면담을 열고 투자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와사키 국제환경기술전은 환경관련 기업·단체·대학의 환경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일본 대표 환경분야 전시회다. 올해는 117개 단체에서 199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박인철 DGFEZ 청장은 "녹색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 DGFEZ의 녹색산업 육성 정책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기업인들의 기대가 높았다"며 "일본 등 해외기업의 유치를 통해 대구경북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녹색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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