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A 여자스트로급 세계 타이틀 5차 방어전이 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자세계 챔피언인 박지현이 미국의 수잔너 워너(세계 랭킹 2위)를 맞아 5차 지명방어전을 10라운드로 치르며, 말콤 투나카오(필리핀)와 채승석의 밴텀급 동양챔피언 결정전, 한국 챔피언전과 함께 모두 4개의 오픈게임도 펼쳐진다. 극동서부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사)한국권투위원회(KBC)가 행사를 주관하며 생중계는 MBC-ESPN이 맡았다. 전 세계챔피언 염동균(60)씨가 프로모터로 나서 대회를 주선했다. 문경시는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준비의 해' 홍보를 위해 이 대회를 유치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프로대회인 만큼 대회 흥행 성공으로 국제대회 소화 능력을 배양하고 열악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성공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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