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엔 '지역산 웰빙'을 선물하세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 연구개발로 탄생한 지역 기업들의 고품질 제품들이 명절을 겨냥해 최근 잇따라 출시됐다. 명절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웰빙 제품을 선물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기회다. 100% 천연조미료에서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한방 비타민과 피부에 좋은 천연 화장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100% 천연 조미료 '국물박사'
지역의 건어물전문 생산유통업체인 ㈜바다누리(대표 조효현)는 대구TP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1년 동안 공동개발 끝에 색소 등 화학성분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천연재료로 만든 조미료인 '국물박사'를 출시했다.
'국물박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과립형으로 만들어 주부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기존 분말형 천연 조미료가 물에 잘 풀리지 않거나 날린다는 신세대 주부들의 불편을 반영해 만들었다. 특히 국내 청정해역에서 자란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의 해산물을 이용해 믿음을 준다는 점이 특징. 가격은 2만9천원.
이 업체의 제수용품인 '어동육서'(제수6종세트·5만2천원)와 '어동삼서'(제수3종세트·1만2천500원)도 명절 추천 상품이다.
◆온 가족 한방비타민 '경옥환'
㈜약령시사람들(대표 양대석)은 최근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국 최초로 '환'(丸) 형태로 개발한 '경옥환'을 명절 선물로 내놨다. 경옥환은 국내산 한약재로 만들어진 기존 경옥고의 제형 변화를 통해 복용이 편리하고 인체 흡수가 빠르도록 '환'으로 만들었다는 게 매력포인트다. 또 기존의 떠먹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휴대나 보관이 편리하다.
경옥환은 신체 기력 향상, 노인성 질환, 어린이 발육부진, 스트레스 등의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으며 남녀노소 및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대백프라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약령시 전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G마켓에서도 판매한다. 가격은 환 개수에 따라 1만5천~11만3천원까지 다양하다.
◆제주 감귤 껍질 이용한 한방다류
대구시 스타기업인 옴니허브 동우당제약㈜(대표 허담)이 친환경 유기농 원료인 제주 감귤을 이용해 '제주유기농 귤피차'를 개발했다. 제주 유기농 귤 껍질을 원료로 각종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제주유기농 귤피차는 비타민C가 풍부한 건강 음식이다. '홈삼 귤피차'도 이 업체가 자랑하는 제품이다. 홍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귤피가 혼합돼 있어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
두 제품은 피라미드 티백의 형태로 물의 투과율이 높고 찻물이 우러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전국 GS편의점과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5천~3만5천원으로 다양하다.
◆웰빙제품 산삼(山蔘) 배양근
대구TP 계명대센터 입주기업인 ㈜코산(대표 이동열)은 산삼 배양근을 건조한 '韓 산삼 배양근'을 명절 특판용으로 출시했다. 산삼 배양근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연 산삼을 배양한 것. 서울대 미생물연구소 분석결과 산삼 성분과 98.8% 동일하며 사포닌 함량도 홍삼 및 인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이번 설 선물용으로 30개들이 소비자 가격을 3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대폭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특판 가격으로 구입을 원할 경우 업체(053-624-3047)로 직접 주문하면 된다.
◆청도반시 화장품
㈜바이오젠코스텍(대표 박노우)은 식약청으로부터 효용성과 안정성 인정과 특허등록을 마친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감 화장품을 최근 출시했다. 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탄생한 '반시모이스처 화장품'은 감과 대추라는 천연물의 유용성분을 추출해 아토피 개선, 피부 미백, 피부 노화 억제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감 특유의 타닌 성분과 비타민A·C 등이 풍부해 식용은 물론 피부 미용에 뛰어나다.
스킨, 로션, 핸드크림, 비비크림, 선크림, 비누, 팩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반시모이스처 2종 세트 3만2천원, 스킨 1만4천원, 로션 1만6천원, 비비크림 1만8천원이다. 반시화장품 종류는 3종 세트 3만2천원, 에센스 3만원, 비누 세트 9천원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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