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한켠에서 봉산 탈춤과 유사한 동작으로 춤을 추는 나니가 카메라에 포착돼 봉산나니로 불리우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혼자 치고 들어가 패널티 지역 안쪽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쇄도하던 동료에게 공을 건내줄 수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직접 오른발로 차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의 올 시즌 첫 골에 나니가 양팔을 흔들며 덩실덩실 춤을 춘 것이 네티즌 사이에서 봉산탈춤을 닮았다 하여 '봉산나니'로 주목 받고 있는 것.
개인적인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망나니로 불렸던 나니는 박지성의 골에 기뻐하는 모습으로 더 이상 망나니가 아니라 봉산나니로 새로운 별명이 붙여졌다.
한편 나니의 춤사위를 본 네티즌들은 "무형문화제로 지정하자" "봉산탈춤 홍보대사로 임명해야한다" "나니의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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