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허가받은 의약품 5개 가운데 1개는 혼합비타민제, 단백아미노산제 등 자양강장 관련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천188개 품목의 의약품이 허가(신고) 됐으며 이 중 한약재와 원료의약품을 제외한 2천849품목의 완제의약품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허가된 품목은 전체 완제의약품 2천849품목 가운데 610품목으로 21.4%를 차지한 자양강장 관련 제품이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
그 뒤를 이어 신경계 관련 제품과 소화기계 관련 제품이 각각 410품목(14.4%)과 270품목(9.5%)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부 효능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총 265품목(9.3%)으로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많이 허가(신고)됐다.
이어 ▷기타 비타민제 176품목 ▷혼합비타민제 167품목 ▷간장질환용제 146품목 ▷기타 순환계용액 128품목 등의 순이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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