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29일 전국 식당을 돌며 음식을 주문한 후 주인이 바쁜 틈을 타 카운터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임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이달 9일 오후 6시 30분쯤 영주시 휴천2동 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한 후 주인 이모(41)씨가 카운터 아래에 둔 손가방을 훔친 혐의다. 임씨는 손가방에 든 현금 140만원을 챙기고, 통장과 카드로 277만원을 인출하는 등 경기도 의정부와 강원도 춘천, 충북 충주 등을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