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초등학교 체험지도 교사 30여명이 수학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27일 경주를 찾았다.
교사들은 수학여행 패턴이 체험과 테마 위주의 답사프로그램으로 변화함에 따라 ㈜신라문화원이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팸투어(시범관광)에 참가했다.
이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신라문화 및 국악체험, 경주 수학여행 우수사례 발표, 신라이야기 영상자료 시연, 첨성대 및 안압지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둘째 및 셋째 날에는 남산, 선덕여왕릉, 양동마을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많은 학교에서 매년 중복되는 시내권 수학여행 코스를 단조로워했는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주의 볼거리를 많이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참가자들은 낮 시간대보다 밤이 아름다운 안압지, 첨성대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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