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할머니 일손을 돕겠다며 쓰레기를 태우다 하반신에 화상을 입은 수희(가명·16·본지 13일자 8면 보도)에게 1천852만9천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백수진님과 민진희님이 뒤늦게 보내오신 1만5천원의 성금이 더해졌습니다. 할머니 박주임(63)씨는 "재활치료와 성형은 보험마저 되지 않아 비싼 병원비에 가슴만 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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