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부대시설로 육상발전의 요람이 될 육상진흥센터 시공사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27일 대구스타디움 주변에 들어설 육상진흥센터 시공사로 조달청 입찰공고를 거쳐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화성, 서한, 인터불고건설 등 지역 건설업체 3개사도 참여한다.
육상진흥센터는 부지 2만7천여㎡에 건물면적 2만1천여㎡ 규모로 2011년 8월 준공될 예정이며 국내외 육상경기대회 개최, 육상전문인력 양성장으로 활용된다.
육상진흥센터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V자 형태의 외형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평면, 안전을 전제한 최상의 관람환경 등을 고려해 설계·건립된다.
특히 실내육상경기장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가변식 트랙을 설치해 스포츠 행사뿐 아니라 문화, 예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목적으로 지어지며 자연 환기 구조와 태양열을 이용한 천창(지붕 창)등 자연 친화적인 건물로 시공된다.
한편 육상진흥센터 주변에 들어설 'U대회 기념관'도 올 10월쯤 착공된다. 1만2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U대회 기념관'은 410억원을 들여 201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념관은 실내 핸드볼 및 레슬링, 복싱 경기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으로 운영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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