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물류산업 세미나
대구경북권 물류산업 육성전략을 위한 세미나가 26일 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공동으로 포항TP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중앙정부의 국가물류 거점개발 정책과 연계해 대구경북 물류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물류거점 운영 활성화 방향 및 물류산업 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하는 등 물류거점 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물류거점 현황과 영남권 물류거점 운영활성화'를 위해 먼저 물류시설기능 측면에서는 ▷공공물류기능의 확충 ▷국제물류기능의 보강, 수요자 측면에서는 ▷시설임대료 적정성 검토와 감면 및 시설홍보 ▷수요자 기반 물류네트워크 기능 강화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 이영수 교수는 '대경광역경제권 경제발전을 위한 물류산업 클러스터화 전략'을 통해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별로 물류거점 상호 간 연계성 없이 별도로 조성·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영남권내륙물류기지(육상), 포항영일만항(해상), 대구국제공항(공항) 간 통합적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절 없는 물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칭)대경광역권 물류산업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지자체와 민간부문 공동으로 결성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길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팀장, 이재훈 영남대 교수, 이해두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정성용 대구대 교수, 한만경 포항영일만신항㈜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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