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독립리그는 마이너리그 격이라 할 수 있다. 시코쿠-큐슈 아일랜드리그(이하 시코쿠리그), BC(Baseball Challenge)리그, 간사이 리그가 있다. 시코쿠리그와 BC리그는 일본 프로 2군 바로 아래, 간사이 리그는 그보다 수준이 좀 더 처진다고 알려져 있다. 6팀씩 소속된 시코쿠리그와 BC리그는 각각 리그 우승팀을 가린 뒤 통합 챔피언전도 치른다. 간사이리그에는 최근 한국인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 해치)이 창단됐다.
독립리그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소속팀 연고의 열성 야구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프로팀 스카우트들도 경기장을 찾는다. 프로 무대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 한국인 선수도 있다. 중학생 시절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떠났던 김무영은 시코쿠리그에서 뛰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 이범호와 같은 팀에 몸담게 됐다. 여러 방법으로 문을 두드릴 수 있겠지만 전대기는 11월 각 리그에서 여는 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 시코쿠리그(www.iblj.co.jp) 등 해당 리그 사이트를 찾은 뒤 일본어 번역기를 이용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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