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습 한파의 위력이 대단하지만 경주 보문에서의 라운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경주 보문단지를 총괄 담당하는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보문단지 내 골프장 내장객이 줄어들자 '손님 모셔오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예년 같으면 대구와 포항, 울산 등지의 고객들로 장사진을 쳤지만 올해는 날씨가 추운데다 폭설로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 골프장들이 잇따라 휴장하면서 경주도 골프를 치기 어렵다는 선입견에 덩달아 내장객이 줄어든 것.
그러나 경북관광개발공사는 한겨울 골프를 즐길 만한 곳이 바로 천년 고도 '경주'라고 강조한다.
경주는 보문CC, 신라CC 등 회원제 4개, 대중골프장 8개 등 총 12개(206홀)의 골프장이 있고 동해안 기후의 특성상 동절기에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 역시 낮에는 영상권을 유지하고 있어 1월 중에도 휴장 없이 정상영업 중이다. 최근에도 타지역과 달리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주지역 골프공동예약센터(054-745-1672)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골프전문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보문CC, 경주CC, 서라벌CC, 제이스CC)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보문골프장의 경우 주중예약은 1주일 전, 주말은 해당 화요일 각 오후 1시에 인터넷(http:golf.ktd.c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도권 고객은 보문관광단지 내 호텔,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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