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여고생이 2주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의 A여고 2학년 B(17)양이 이달 5일 오후 3시쯤 학교를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것.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B양은 이날 보충수업을 마치고 장학금 관계로 한 복지시설에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학교를 나선 이후 행방불명된 상태다.
경찰은 B양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친구 등 주변인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다음날 경기지역에서 휴대전화 통화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행적은 묘연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