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전 수출 효과 고용으로 이어져

입력 2010-01-19 10:37:29

한수원 상반기 230명 신규 채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해외 원전 수출과 국내 신규원전 건설 인력 확보를 위해 올 상반기 신입사원 230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오는 2012년까지 정규직 신입사원 1천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달 18일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시작한 한수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한수원은 이와 함께 국내외 원전사업 확대에 대비한 예비 기술인력 양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1천명의 원자력 인턴사원과 3천명의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정규 인력 충원시 일정비율(50% 수준)을 우수 인턴 중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며 나머지 인원은 인턴사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할 경우 정규직 채용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정규직 및 원자력 인턴사원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용접공 등 원전건설 전문기능 인력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2012년까지 3천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1천명의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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