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김영수)은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는 '2010 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신청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월 11일을 'BMW'(Bus or Bike, Metro, Walk)의 날로 지정, 차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 도입과 노후 조명시설 및 전기기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우체국 사무실 전등 40%(2만2천개)를 꺼 연간 77만㎾를 절감하고, '실내온도 UP & DOWN' 운동을 벌여 여름철 28℃ 이상, 겨울철 18℃ 이하로 유지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냉·난방 별도 설비된 노후 우체국 50곳에 대해 냉·난방 겸용으로 교체, 2천500만원의 비용 절감 ▷LPG, 경차 등 녹색운송차량 보급 및 확대 ▷화상회의 등 종이 없는 회의 확대 ▷개인별 머그컵 사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사진=종이컵은 'NO'. 경북체신청은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