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출신 안태은도 포항 수비수로 돌아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2일 공수에 걸친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의 골잡이 모따(30)와 FC서울 출신의 수비수 안태은(25)을 영입했다.
역대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모따는 2004년 전남에 입단, 그해 K-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2005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에서 잠시 활약했으나 2005년 7월 K-리그로 복귀해 지난해까지 성남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장, 48골 19도움의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올 시즌 측면 강화를 위해 영입한 청소년·올림픽국가대표 출신 윙백 안태은은 2006년 FC서울에 입단, K-리그 통산 59경기에 출장해 2도움을 기록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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