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시민사업센터가 7일 금복주의 대림생수 재사용을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특정기업이 개발자와 특수한 관계를 바탕으로 생활용수로 허가된 지하수를 무상으로 제품의 생산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공공자원으로 관리해야할 지하수의 사적인 남용"이라며 "이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대구시가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구시는 금복주가 대림생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며 "시가 견지해온 법률해석의 관점이 발목을 잡는다면 최소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나오는 시점까지라도 금복주의 대림생수 무상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참여연대는 금복주의 대림생수 사용과 관련, 지난 11월말 감사원에 공익사항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고, 현재 감사원의 감사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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