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18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경산시 학교급식조례개정 운동본부(상임대표 정홍규 신부)가 4일 시민 5천명의 서명을 받아 급식조례 개정안 청원서를 경산시에 제출했다.
학교급식조례개정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서명 운동을 전개했으며 경산시가 시민들의 희망대로 급식조례 개정안을 심도 있게 심의해 경산시의회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조례 제·개정 운동은 ▷친환경급식 확대 ▷무상급식 실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을 내용으로 경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경산지역 농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경산시는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한 2006~2007년 초등학교, 2008년 초·중학교에 학교급식비 가운데 일부를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는 초·중·고교까지 확대해 1인당 하루 250원씩 연간 9억2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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