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선정 2위는 노사 울산 사회공헌 2위 차지, 신차 출시에
울산 현대자동차 직원들도 무분규를 선호했다.
15년만의 무분규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환호하는 만큼 현대차 울산공장의 페밀리들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1위 15년만의 무분규
울산에서는 현대차 직원이라면 어느 가게에서도 외상이 된다는 속설이 떠돌 정도로 현대자동차의 파워가 막강한 울산. 도시별 GRDP에서도 대구를 훨씬 능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선정한 2009년 '울산 공장 5대 뉴스'가 관심을 끈다.
1위는 '15년 만의 무분규를 기록한 한해'가 차지했다.
이는 5일 주간지 '열린 광장'( 현대차 울산공장 발간)이 선정한 울산공장 5대 뉴스에 따른 것이다.
늘 국민들의 가슴까지 타게 만들었던 현대자가 15년만에 무분규를 기록한 사실을 현대차 울산 페밀리들도 반긴 것이다.
이는 1994년 이후 15년만의 처음.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연간 단 한 번도 파업을 하지 않은 무분규의 원년이라는 대기록이 2009년에 달성된 것이다.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현대차의 무분규 기록이 해마다 거듭되어서, 자동차 시장의 한국파워를 증강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되었다고나 할까?.
◆ 노사 울산 사회공헌 1위
열린 광장이 선정한 현대차 울산공장 5대 뉴스 가운데 2위는 '노사 울산 사회공헌 1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사결과, 5년 연속 울산에서 사회공헌활동 최다 성금지원 기업 1위에 현대차 노사가 올랐다.
현대차는 5년전인 2005년부터 월급 외에 노사 사회공헌기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규모는 매년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 노사의 기부문화가 일상화되는 현장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재는 바로미터 가운데 하나다.
◆3위는 '2009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개인포상'
-단체부문은 수지침 봉사회, 자동화 기술부 봉사단체 지성회
-개인부문은 엔진 2부의 정동교 부장, 도장 4부의 손태영씨, 엔진 3부의 이현재씨, 프레스 금형기술 1부의 김진숙 씨 등
선진국으로 갈수록 봉사가 최고의 미덕이 된다. 현대차 노사는 한 해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온 터였다. 이번에는 그런 숨은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사내 우수단체와 개인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단체부문은 수지침봉사회와 자동화기술부 봉사단체인 지성회가, 개인부문에서는엔진2부의 정동교 부장, 도장4부의 손태영씨, 엔진3부의 이현재씨, 프레스금형기술1 부의 김진숙씨가 상을 각각 받았다.
◆ 품질관리의 바로미터 분임조, 제안활동이 4위
현대차 울산공장이 주관하는 열린 광장 4위 뉴스는 '울산공장 제안,분임조활동 빛났다'이다.
품질관리는 기업이미지를 좌우하는 생명줄. 현대차 직원들의 제안, 분임조활동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품질관리부 김병원씨, 프레스금형기술1부 정영찬 대리가 2009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콘퍼런스 및 제안.소그룹활동 전국경진대회에서 한국 제안왕과 최우수제안왕을 수상했다.
◆ 5위는신차 출시 및 현대차 국내외서 호평'이 차지.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국토해양부의 올해의 안전한 차에 에쿠스 선정, 국산차 최우수 연비차량에 베르나 등의 생산차량 관련 소식을 모두 합친 뉴스가 마지막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줄 것을 바라는 마음이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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