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 탑플루트 배 생산단지가 농촌진흥청의 최고품질 과실생산 사업평가에서 전국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탑플루트 배 생산 단지(산마을과수연구회)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의 집중지도와 박오식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20명이 21ha에 신고배를 재배해여 '마음2배'라는 대표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다.
20명의 회원들은 친환경 인증(유기인증 4호, 무농약 인증 2호, 저농약 인증 14호)을 받았다. 특히 전면적 인공수분 실시와 친환경 농자재 투입 및 덕·관수시설 보완은 물론 회원들이 서로 재배 노하우 및 정보교환을 위한 비교 평가와 자체 홍보활동, 자체 품평회를 실시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탑플루트 배는 대만, 하와이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과와 탑라이스 쌀을 모은 '탑모아' 상표를 개발하여 시중에 선물용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평가회에서 상주시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 박오식 회장과 사과단지(팔봉영농조합법인) 김응철 회장, 포도단지(팔음산포도) 정수호 회원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상주 탑프루트 생산 단지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유덕근 박사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상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과일을 탑프루트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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