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의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호미곶의 교통 소통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인 구룡포~대보(길이 12㎞) 왕복 4차로 지방도로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일 오후 4시까지 임시 개통된다.
포항시는 29일 지방도 929호선인 이 구간의 임시사용 승인을 경북도로부터 받아 임시 개통에 따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해맞이 관광객들은 구룡포읍내를 지나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이 도로를 이용해 호미곶까지 곧바로 차량을 운행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구간의 임시개통으로 해맞이 때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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