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을 맞은 대구여성회관 부설 일하기센터가 올해 취업률 84%를 기록해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방문논술지도사 양성과정에 27명이 수료해 25명이 취업했으며 교육용 로봇 지도교사 마스터과정은 24명 수료에 15명 취업, 여성택시운전기사 양성과정은 수료생 25명 중 20명이 취업했다. 또 무지개도우미 양성과정은 24명의 수료생 전원이 취업 실적을 올렸다.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여성회관이 배출한 교육생은 9만1천여명. 개관 이후 1천530여명이 조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컴퓨터 등 전문 기술교육 분야 14개 강좌에서만 2만9천명이 교육 수료를 했다.
현재는 목공예 창업동아리 등 10개팀에서 59명이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임영숙 여성회관 관장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여성회관이 여성들의 취업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규 취업뿐 아니라 일자리가 있는 여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 활동과 취약 여성을 위한 상담 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애망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시설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이나 가족 문제 등을 상담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은 9만 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053)310-011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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