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탁주(대표이사 김장욱)가 올해산 햅쌀 막걸리(사진)를 생산해 28일부터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햅쌀 막걸리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햅쌀 막걸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생산한 것으로, 달성군 다사농협에서 제공하는 올해산 햅쌀로 만들었다. 이 막걸리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것은 물론 막걸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저온 장기(7일 정도) 숙성해 제조함으로써 밀로 만든 막걸리(2∼3일 정도)보다 텁텁한 맛이 덜하고 숙취 및 불쾌한 트림이 없는 술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김장욱 대표는 "수입쌀과 국산햅쌀의 가격차이가 무려 3배 이상이 되지만 쌀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막걸리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 지역에서는 보통 750㎖ 한 병 기준으로 소비자가격이 최소 2천원 이상이지만, ㈜참탁주가 제공하는 햅쌀 막걸리는 소비자가격이 1천200원 수준이다.
참탁주는 자동제국기, 자동냉각 디지털 시스템 등을 도입한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지난해 3월 개업해 쌀과 밀을 섞어 제조한 막걸리를 시판해 오다 이번에 쌀 막걸리를 생산, 밀로 만든 막걸리가 주류를 이루던 대구 막걸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