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필리핀 출신의 새댁 제시카(20'안동시 풍천면)씨는 성탄을 앞둔 22일 새 보금자리를 선물로 받았다.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회장 김건종)가 건축재료를 지원하고 안동보호관찰소(소장 권을식)에 수감된 벌금 미납 사회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열흘 만에 새 집을 지어준 것.
김건종 회장은 "사회봉사자들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기회를 갖고,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은 새 집을 얻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