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차 문화'역사 한눈에
한국'중국'일본은 세계 차문화를 대표하는 국가들이다.
영국인들도 차(홍차)를 즐겨 마시지만 동양인의 차 사랑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수천년을 이어온 동양의 차문화와 수백년밖에 되지 않은 영국의 차문화는 깊이 자체가 다르다. 차를 제대로 마시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차 종류가 워낙 많고 차를 마시는데도 법도가 있기 때문이다.
'茶나 한잔'(http://blog.naver .com/and002)은 차향 가득한 블로그로 차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차에 관한 정보가 거의 다 실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차 공부방'을 클릭하면 차의 전파경로, 고구려~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차 변천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차 문화와 역사', 차 관련 문헌을 소개한 '차의 고전'을 비롯해 차를 만드는 '제다', 차를 달이거나 마시는 '행다', '다구'뿐 아니라 차 학술논문까지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차 상식' 코너도 마련돼 있다. 운영자는 이 코너를 통해 차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차는 사람의 건강에 이로움을 주지만 차를 마시는 양은 사람마다 달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궤양병 환자,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 불면증이 있는 사람, 발열병 환자 등은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고창 선운사, 승주 승암사, 진주 청곡사, 경주 기림사 등 차문화유적지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경주 함월산 기림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차유적지라 할 수 있다. 1천400여년 전 차와 더불어 창건됐다. 기림사 사적기에 나와 있는 오종수는 전단정과 더불어 차샘으로 유명하다. 또 조선의 생육신이며 차인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과 영정 채봉문 현판이 있는 곳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와 차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코너와 색깔별(백차, 녹차, 청차, 황차, 홍차, 흑자) 차의 종류와 특징을 분류해 놓은 코너, 국화차'맨드라미차 등 각종 대용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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