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대학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16일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경북대의 경우 2천679명의 합격자 가운데 1천959명이 등록해 73.12%의 등록률을 보였다. 특례입학자들의 미등록이 두드러져 합격자 106명 가운데 절반에 못 미치는 51명만 등록했다.
이에 비해 계명대는 정원 내 합격자 2천725명 가운데 93.4%인 2천544명이 등록해 지난해 93.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남대는 정원 내 합격자 2천524명의 등록률이 87.8%로 지난해 86.3%에 비해 다소 올랐으며,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1천826명의 합격자 중 86.04%인 1천571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대구대는 등록 대상자 2천654명 중 2천385명이 등록해 89.8%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대구한의대는 합격자 981명 중 85%가 등록했다. 경운대는 합격자 205명 전원이 등록한 경호학과와 96.15%를 기록한 치위생학과 등의 강세로 1천100명 중 1천명이 등록해 90.9%의 등록률을 보였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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