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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백안동에 '공산 119안전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천767㎡ 부지에 연면적 987㎡, 지상 2층 규모로 공산 119안전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팔공산 산불 진화와 산악사고 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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