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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인 김해석 한국예총 합천지회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김 지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문인협회 합천지회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남정강(황강)을 주제로 시조 170여수와 3인 시화집 '합천호 맑은 물에 얼굴 씻는 달을 보게' 를 남기는 등 문학 불모지인 합천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애썼다. 장례는 18일 오전 11시 합천읍 일해공원에서 합천예술인장으로 치러진다.
합천'거창 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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