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한국을 방문한 장다밍 중국 산동성장을 접견하고, 한·중 관계 및 한·산동성 관계 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1만여개에 달하는 산동성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장 성장은 한국과 산동성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주중대사 내정자가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 대사 내정자는 지난해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여파로 대통령실장직을 그만둔 뒤 처음으로 청와대를 방문,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