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삼구건설㈜이 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09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삼구건설은 1988년 창립 이래 대잠·이동 신도시건설을 비롯해 포항 도심에서 주택공급을 했으며, 저가격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10월 양덕동 우방유쉘을 대한주택보증㈜과 계약 체결한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사진 오른쪽)는 "기업이익 이전에 지역민의 고충해결이 우선"이라며 "현재 60% 정도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현장을 인수했는데, 설계변경을 통해 '삼구 트리니엔'이라는 이름으로 고품격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상은 기업성장을 위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건설업을 운영했고, 지역민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