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실련은 10일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본지 8, 9일자 12, 10면 보도) 문제에 대해 국방부의 현장실사가 제대로 이뤄져 공장건설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항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규정에 비행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으면 공항 주변 지역 건축을 허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신제강공장이 비행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건축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수성을 가진 지역은 고도제한을 적극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항공작전기지의 비행안전구역에 대한 특례를 마련해야하며 포항철강공단내 동일산업 합금철공장도 포스코 신제강공장과 비슷한 사정으로 증설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현장실사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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