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중구 동성1길 옛 고려양봉원 앞 삼거리에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작품은 높이 16m에 27개 조각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조형물로 미래지향적 독창성, 실험적 예술성 등을 담고 있으며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은 LED 박스의 움직임을 통해 시민들의 동작, 시간과 계절에 따른 변화, 바람 등 자연요소, 시민들의 얼굴에 반응하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시가 지난 10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9억5천만원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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