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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경북지역 모 산림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 임도사업과 송이공판사업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서류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조합의 일부 임직원들이 송이공판 과정에서 생산자들에게서 수수료를 올려 받거나, 송이무게를 줄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차액을 남겨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조합 임원은 사표를 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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