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화상전화기 28곳 설치
경산시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의 민원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과, 사회복지과,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해 지역 사업소와 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이 많은 28개소에 화상전화기를 설치했다.
화상전화기는 해당 기관을 찾은 언어·청각장애인들이 수화통역센터에 연결해 수화 통역사와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다시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종전까지 언어·청각 장애인들은 행정기관에서 민원 해결을 위해 수화 통역사를 동반하거나 필담으로 대화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
경산시는 "이번 화상전화기 설치로 지역 1천200여명의 언어·청각 장애인들도 전문통역사 없이 혼자서 민원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