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새마을 운동의 아프리카 보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 탄자니아 등지를 방문한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마을운동 보급활동이 동남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도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9일 우간다 루히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 조성사업 현장을 답사하고, 10일 탄자니아와 새마을운동 전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자카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새마을 연수교육 ▷아프리카 파견 장기봉사단 운영 ▷새마을 소득증대 사업 등 새마을 운동 보급모델과 전략을 수립해 향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동부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보급을 본격화한다.
한편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 조성은 경상북도와 UN이 공동으로 총 800만달러를 투입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탄자니아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 2개국 4개 마을에 의식 개혁, 주택 개량, 가축 사육, 선진농업 전수 등 '새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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