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내륙·백두대간 그린관광벨트 개발전략의 하나인 '봉화·영양·청송(B·Y·C) 슬로 관광벨트' 개발계획이 구체화됐다.
경상북도는 슬로 관광벨트의 선도사업으로 내년부터 봉화 ▷워낭소리 테마파크(2억원) ▷만리산 늘못생태 탐방길(5억원), 영양 음식디미방 푸드스쿨(10억원) ▷분재야생화 테마파크(8억원)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8억원), 청송 ▷얼음골 빙벽밸리(8억4천만원) 등을 조성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봉화에는 코리아 산타빌리지, 자연생태 광장, 펜션, 생태마을 등을 포함한 파라다이스 빌리지 특구와 화전민 생활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양에는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운영, 산나물 테마공원 건립 등을 통해 슬로 푸드밸리를 조성하고, 반딧불이 생태마을·산촌마을 체험타운·연꽃테마관 등을 꾸밀 예정이다. 또 청송에는 생태예술촌, 저탄소 녹색마을, 느림보 마을, 솔누리 느림보 코스, 플라워스톤 테마로드 등을 아우르는 솔누리 느림보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도 관광개발과장은 "슬로 관광벨트가 백두대간 에코관광벨트, 근현대 문학관광벨트 등과 연계해 조성되면 경북 북부지역이 국내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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