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여성과학인의 역할은?

입력 2009-12-04 09:31:01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원정 경북대 교수)는 8일 오후 3시 대구 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여성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대구시,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 신서 혁신도시에 의료단지 유치가 확정됐고, 고급 인력의 영입과 인적 투자가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생명공학구상 위원으로 선임된 나도선 울산대 교수가 '21세기 여성과학기술 인재육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상길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역할과 과제', 이재훈 영남대 교수의 '대구경북 여성과학기술인력 수급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제발표 후 6명의 전문가가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원정 센터장은 "대구경북의료단지는 핵심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고급 인력의 유치와 양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단지와 관련 대구경북의 풍부한 여성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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