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내년부터 2015년까지 250억 투입
청도 운문산군립공원~운문댐~동창천을 잇는 78km구간에 체험형 생태관광벨트가 조성된다.
청도군은 2일 내년부터 2015년까지 250억원들 들여 ▷운문산 생태문화탐방길 27km ▷운문댐 탐방길 10km ▷동창천 강길 41km 등 3개 연접지구의 역사와 화랑정신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국가급 생태문화 관광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83년 이후 21년간 자연휴식년제에 묶여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떠오른 운문산 일대에 생태문화길을 조성하고, 에코가이드제 도입 등으로 자연경관훼손을 방지한다는 것. 운문산 탐방길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또 운문호 수자원을 활용하는 탐방길 조성과 하류로 이어져 운문·금천·매전면을 지나는 동창천을 따라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강길도 만든다. 동창천 강길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200억원의 국·도비와 군비를 들여 탐방길과 연계해 '금천면 신지리 생태공원', '매전면 북지리 갈대공원', '매전면 장연리 습지공원' 등 3곳의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생태벨트 조성 계획과 함께 다양한 생물자원, 경관보전을 위해 올 7월 운문산군립공원 일대를 '국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운문산에서 청도읍 유호리까지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 조성은 적극적 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이용을 전제로 하며, 생태관광벨트의 모델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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